[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수영구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수영구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관내 16개소의 폐자원 수집상(고물상)의 협조를 얻어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했으며 현재 대상자 201명을 발굴, 95% 조사를 완료했다.
총 201명의 폐지수집 노인 중 150명에 대해서 맞춤형 급여안내, 이웃돕기 연계지원, 긴급지원, 사례관리 의뢰 등으로 조사 후 분류했다.
구는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신속히 각종 복지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백미 330Kg을 비롯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0만원으로 운동화,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결과를 관련 부서와 적극 공유해 생활안정지원, 교통안전 지원 등의 폐지수집 노인 맞춤형 시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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