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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소속 기장청소년센터 꿈틀봉사단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청소년센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소속 기장청소년센터 꿈틀봉사단이 2024년 부산광역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청소년 및 동아리를 발굴하고 포상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기장청소년센터 꿈틀봉사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4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올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위한 보드게임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 문화를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꿈틀봉사단의 한 단원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장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기장청소년센터와 꿈틀봉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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