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시 가족센터는 지난 11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다문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민 및 귀화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담당자의 공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출입국비자 전문센터 아이벡스의 김동근 행정사를 초청해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1, 2교시로 나뉘어 ▲출입국관리법 전반에 대한 이해 ▲결혼이민 및 귀화 관련 실무 내용 등 다문화가족 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서는 출입국관리법의 기본 개념과 외국인의 입국, 체류자격 및 변경, 체류 기간 연장, 결혼이민자의 특례사항, 사회통합프로그램, 사범 심사, 보호일시 해제 등 출입국관리법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2교시에서는 결혼이민과 귀화 절차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결혼이민의 요건, 간이귀화 요건, 결혼이민 심사 기준, 가족 초청 방법, 이혼 후 체류자격, 중도입국자녀 초청 방법 등이 소개됐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특강에 참석한 다문화 담당자들은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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