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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정연익 기자] 강원 홍천소방서는 28일 홍천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군청, 의료기관 등 25개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명의 인원과 헬기 등 57대의 장비가 동원돼 대규모로 실시됐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긴급 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배양을 위해 ▲실제 재난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신속ㆍ정확한 현장상황 보고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유관기관ㆍ단체 상호 지원시스템 강화 등의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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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훈련에 앞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 대원 20여명은 금년 3월 의용소방대의 날에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의용소방가에 자체 구성한 안무를 지난 6월 제11회 홍천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 한마음경연대회에서 시연 후 두 번째 선보이며 훈련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재덕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기반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소방대응능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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