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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의 결혼이민자 대상 비대면 취업기초소양교육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결혼이민자 대상 비대면 취업기초소양교육 ‘내 일과 내일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전문적인 직업진로 안내와 직무탐색·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상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들은 ▲직무별 취업사례 및 어울리는 직무 알아보기 ▲이모티콘 수익창출 방법의 이해 및 스마트폰 이모티콘 만들기 체험 ▲캘리그라피 일자리 분야의 이해 및 캘리그라피 디자인 체험 등 다채로운 강의와 체험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참여 방법 안내문과 프로그램 참여 물품이 개별 배부될 예정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밴드’도 개설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매회 2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차정희 부산시 여성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일상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활동과 자립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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