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송은 사라지고 동화속 캐릭터 복장 눈길

▲ 김태수 서울시의원 후보, ‘이색 선거전’ 으로 주목     © 로컬투데이

김정태기자/ 6ㆍ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중랑2선거구에 출마한 김태수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세월호 사건 이후 경색된 선거전에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태수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26일, 중랑구 면목역에서 동화이야기에 나오는 거북이와 토끼,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 등의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자 출근길 유권자들은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 인형에 손을 흔드는 등 호감을 나타냈다.

김태수 후보는 “이번 이색 선거운동은 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이면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자 착안했다”며 “주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신뢰받는 풀뿌리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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