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한국관광의 이미지 제고와 건전한 관광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를 출범했다.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불편신고의 사실 조회와 합의유도·중재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행정낭비를 제거하고 관광사업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상만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양각색의 관광불편신고를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기구가 없어 민원인과 해당 관광사업자가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민원인과 사업자의 최접점에서 민원 창구 역할을 하고, 보다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8명의 상임위원과 1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정한 중재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립된 기구(처리센터)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위원과 법조인,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뉴스룸 = 김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월)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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