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은 30여 년간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그 외형적 발전에 비해 내실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고 개선 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업종 편중, 천편일률적 유사 브랜드의 난립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고질적 문제다.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날로 까다로워지는 창업자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발상과 현실적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최근에는 보다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체 창업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일본 수제도시락 & 덮밥전문점 ‘모또모또21’ 역시 참신한 아이템으로 새로운 고객수요 창출이라는 의미 있는 도전을 전개해 가고 있다.
돈부리전문점인 ‘미스터돈부리’, 이자카야주점 ‘오우젠’에 이어 수개월의 연구 개발을 통해 프랜차이즈 ‘모또모또21(www.motto21.com)’을 기획한 ㈜에스앤큐푸드스의 황기수 대표는 자사 신생 브랜드의 핵심경쟁력은 “상품성”이라고 말한다.
“프랜차이즈라는 단순 획일화된 골격에서 벗어나 문화사업이라는 확장된 시각으로 보고 접근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1인 가구 증가, 또한 더 맛있고 좋은 음식을 즐기기 위해 적극적인 현대인들의 니즈를 종합해 보니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해법이 나오더군요.”
퓨전 일식과 수제 도시락이었다. 물론, ‘모또모또21’과 같은 퓨전일식, 벤또전문점이 전혀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은 아니다. 하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정통 일본식 수제 도시락과 덮밥 등 21가지 특화된 메뉴 경쟁력을 내세운 브랜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중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추구한 아이템이다.
일본 수제도시락을 메인 아이템으로 하고 있지만 ‘모또모또21’은 기존의 도시락전문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은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있다. 테이크아웃 위주의 기존의 저가형 도시락과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 푸드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거품을 뺀 창업비용과 저비용 고효율 운영시스템을 적용, 창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내실 있게 기획한 ‘모또모또21’은 소비자들께 정당한 평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고, 오래 남을 수 있는 소자본 외식창업 모델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황기수 대표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에서 외식산업CEO 과정을 수료했고, 장남인 황선욱 이사는 ‘나카무라 아카데미’ 한국분교를 통해 정통 일본요리를 습득 했다. 화려한 IT업계의 이력을 갖춘 황 대표가 브랜드의 전체 기획을 총괄하고 있으며, 황선욱 이사는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미디어팀>
- 기사입력 2012.06.18 (월) 12:04, 최종수정 2012.06.18 (월) 12:03
-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