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는 지난 19일 10시 광명초등학교에서 관내 23개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실버경찰, 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터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모든 학교에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된 광명시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3개 기관이 협력해 6억2천100만원의 예산으로 ‘배움터 지킴이 실’ 등을 설치해 학생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내 ‘배움터 지킴이 실’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학교 내·외 순찰,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한다. 또, 학교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안내하고 출입증을 교부하며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통제한다.

‘배움터 지킴이실’은 현재 12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나머지 학교도 이달 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광명교육지원청 고종성 교육장은 “지자체로선 처음으로 광명시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사업예산을 지원하고, 광명경찰서에서도 설치 위치 확보 등에 적극 협조하여 모든 초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 사업을 운영 할 수 있었다”며 “발대식을 계기로 시와 경찰서, 교육청 3개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배움터 지킴이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의 협력해 교육 안전과 공교육 활성 등 교육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광명=심재열 기자, sjo22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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