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일주일 만에 기재부행…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09 00:29:39

취임식 간소화 후 곧바로 예산 행보…정부예산 2차 심의 맞춰 선제 대응
안동호 횡단교량·K-푸드 헤리티지센터 등 미래 성장사업 집중 건의
"정부예산 최종 확정까지 중앙부처·경북도·정치권과 긴밀 공조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8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취임식을 대폭 간소화한 권기창 안동시장이 곧바로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북 안동시는 권 시장이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예산심의관, 관계 부서장을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권 시장은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신규사업은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국도 35호선 확장 및 신규 국도 개설, 종가음식 기반 K-푸드 헤리티지센터 건립,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실증센터 구축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사업이 포함됐다.

안동시는 이들 사업이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안동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핵심사업"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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