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덕도서관, ‘독서의 달’ 프로그램 풍성…전시부터 가족 뮤지컬까지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1 06:54:06

그림책 원화 전시·북크닉·여행작가 강연 등 9월 한 달간 운영
시니어 블로그 강좌·가족 뮤지컬 마련…여행 특화 콘텐츠도 선봬


용인시 영덕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독서문화 프로그램 홍보물.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 영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 원화 전시와 독서 체험, 작가 강연, 가족 뮤지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1일부터 30일까지 그림책 ‘비밀의 정원’ 원화를 전시한다.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감상한 뒤 자신만의 정원을 꾸며보는 ‘나만의 비밀 정원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야외에서 읽을 수 있는 ‘도·시·락 북크닉’도 운영한다.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에게 소풍 바구니를 빌려줘 도서관 주변 등 가까운 야외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 특화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우지경 여행작가가 진행하는 여행 도슨트 강연이 열린다.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드는 방법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5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의 인생 여행, 블로그에 담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과 여행 경험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며 개인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3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의 달 기념 가족 뮤지컬 ‘몬스터 호텔’이 무대에 오른다.

도서관은 책과 공연을 연계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영덕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31-6193-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전시와 체험,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특화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책과 문화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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