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09 08:43:16

9일 시청서 기념식 열고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13일 부산시민공원서 체험형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
국립치의학연구소 부산 유치 기원 서명운동도 전개
슬로건: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제81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에게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1946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상징하는 숫자 '9'를 조합해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조수현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구강보건단체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과 국립치의학연구소 부산 유치 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강보건 분야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지난 5월 개최한 제68회 건치아동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 국립치의학연구소 부산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공익광고 캠페인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연구소 유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고 16개 구·군 보건소와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부산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등 지역 치과 관련 기관과 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을 비롯해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아 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방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부산의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동남권에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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