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일해녀포럼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5-20 08:14:2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과 일본의 해녀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제7차 세계수산회의 기간 중인 오는 26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한·일 대학 교수 및 해녀 종사자,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일해녀포럼’이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한·일포럼은 동의대학교 한·일 해녀연구소 주관으로 해녀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인류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와 미래의 해녀문화를 함께 생각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환경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적 관계(슈조 코구레, 도쿄해양대) ▲시각문화로서의 해녀(아키라 키구치, 교토대) ▲한국해녀 어로의 문화적 특징(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서의 해녀문화(여수경, 한빛문화재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일해녀 문화의 글로컬화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한·일 해녀의 풀뿌리 교류 확산으로 양국간의 해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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