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3호선, 발빠짐 방지 고무판 설치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5-06 09:32:34
▲대구도시철도 3호선 스크린도어에 발빠짐주의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달말까지 발빠짐 방지고무판을 설치한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지하철이 승강장 발빠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에 전동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발빠짐 방지고무판을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달 28일까지 30개 전 역사의 승강장 연단과 전동차와의 간격에 대한 정확한 실측을 완료 후 현재 발빠짐 방지고무판을 제작 중에 있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발빠짐 방지고무판이 설치되기 전 발빠짐 주의 안내스티커와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했다.
공사는 고무판 설치로 발빠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 작은 것이라도 3호선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에 저해되는 요소는 신속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간격에 대한 법적 기준은 10㎝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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