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 개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10 10:05:34

다시봄 센터’, 남구에 이어 두 번째 개소…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하반기 1개소 추가…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종일(풀) 가동’
울산시 홍보 이미지.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공공 돌봄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6월 10일 오후 2시 중구 함월5길 17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 ‘다시봄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유관기관과 이용인 가족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울산참사랑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인 ‘다시봄 센터’는 지난 2024년 남구에 조성된 ‘한국나눔복지회울산광역시최중증통합돌봄24시’에 이어 두 번째 개소다. 

센터 운영은 제공기관 공모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울산참사랑이 맡아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공모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전문 역량을 갖춘 제공기관을 선정했으며, 공간 새단장(리모델링)과 전문 인력 배치를 마치고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다시봄 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특성에 맞춘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포함해, 전문 돌봄 인력이 연결(매칭)되는 ‘24시간 1대1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 정도,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내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해 총 3개소의 24시간 제공기관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종일(풀) 가동’하는 한편,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지원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제공기관 개소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공공의 책임 있는 돌봄이 한층 더 강화됐다”라며 “하반기 추가 개소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돌봄 안전망을 확보하고,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 사업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해 기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당사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정부 핵심 사업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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