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치매안심센터‧사조보건진료소'…"리모델링"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2-09 09:52:39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가 지난해 12월 28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과 관련해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9월까지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1999년 8월 5일 개소한 사조보건진료소의 진료실과 화장실 등 내부시설에 대한 리모델링도 총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조기검진, 환자등록, 프로그램운영, 가족지지모임,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태백시보건소 일부 증축 및 1층 민원실 재배치 등을 통해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춘 약 300m2 규모의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황주옥 태백시보건소장은 “새롭게 개소되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조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오고 있는 사조보건진료소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고”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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