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해빙기 안전점검 일제 조사 추진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1-29 10:12:36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월 2일까지 해빙기 집중관리대상 시설물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균열 및 붕괴 우려가 발생하는 노후 옹벽, 석축, 급경사지 사면과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별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개별법 적용을 받지 않는 시설물을 전수 점검하고, 조사대상 시설물 중 균열‧변위‧침하‧배수불량 등 위험성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오는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는 해빙기 사고 발생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황근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사전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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