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어린이 예술 워크숍 ‘예술가방’ 참여 어린이 모집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11-03 11:29:47
4일 오전 10시부터 6세~초등학교 6학년 대상 96명 선착순 모집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시각예술 창작 워크숍 ‘예술가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예술가방’은 어린이들이 전문 예술가의 작품세계와 창작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창작 워크숍 시리즈다. ‘예술가의 방을 열고, 나만의 예술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아, 작가의 실제 작품과 창작도구를 살펴보는 경험을 어린이의 창작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화작가 이정연과 섬유미술가 정희기가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두 작가는 각자의 작품세계와 창작방식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정연 작가는 25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서울 아트페어, 한국구상대제전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이어왔으며, 김창완밴드의 앨범 아트워크에도 참여했다. 정희기 작가는 2019년 네덜란드 라이스바이크 텍스타일 비엔날레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에서 섬유미술 작품을 선보였으며, 코오롱FnC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워크숍은 ‘나’를 공통 주제로 △나의 얼굴 △나의 날개 △나의 꽃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11월 14일(토) ‘나의 얼굴’에서는 이정연 작가와 함께 자신의 얼굴과 표정을 관찰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자화상을 그린다. 이어 11월 28일 ‘나의 날개’에서는 자신의 성격과 마음을 닮은 새를 상상하고, 색과 형태를 활용해 회화작품으로 표현한다.
12월 5일(토)에는 정희기 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꽃’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가져온 헌 수건과 다양한 천, 실 등을 활용해 나만의 꽃 쿠션을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대형 공동 섬유작품도 완성한다. 일상에서 사용하던 재료에 새로운 의미와 쓰임을 부여하며 섬유미술의 표현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과 연계한 특별 전시월도 마련된다.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악아트홀 1층 어린이라운지에서 두 작가의 실제 작품과 창작도구, 창작과정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은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과 사용 도구를 살펴보며 예술가의 시선과 표현방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교육은 11월 14일과 28일, 12월 5일 총 3일간 관악아트홀 1층 어린이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총 6회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회차별 참여 연령이 다르다. 회차당 16명씩 총 9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11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예술가의 작품과 창작도구를 직접 만나고, 서로 다른 예술장르의 표현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나’를 탐색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는 2022년 개관 이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과 창의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예술가방’에서도 전문 예술가와 어린이의 만남을 통해 작품 감상과 창작활동을 연계한 시각예술교육을 선보인다.
‘예술가방’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로 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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