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야시장·안사면 한방봉사…주민 화합과 건강 돌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1-03 10:54:29
안사면 주민 120여 명 한방진료·건강마사지 받아…대학·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와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의성 곳곳에서 펼쳐졌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10월 30일 금성면주민자치회와 함께 금성전통시장에서 ‘제2회 주민화합 야시장’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야시장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직접 무대에 오르며 이웃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공연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6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금성면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수성구 상동 주민자치회의 공연을 비롯해 남녀 트로트 가수 무대와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안사면에서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안사 두레관에서 ‘촌(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한방진료, 뜸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마을별 순회차량도 운행했으며, 이틀 동안 주민 120여 명이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 학생 45명과 마사지학과 학생 10명,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 및 개인 봉사자 6명은 한방 서비스와 건강마사지, 행사 운영 등을 맡았다. 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봉사자 10명도 음료·간식 부스 운영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뒷받침했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야시장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하 안사면장은 “매년 의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와 여러 분야의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사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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