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세교지하차도 차단훈련 실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5-21 13:11:41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세교지하차도 차단훈련 모습.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세교지하차도 차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자연재난과의 호우예비특보 발효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세교지하도 침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평택시 도로관리과가 주관하고, 안전총괄과, 교통행정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세교동 자율방재단 등 여러 부서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 교통통제, 우회 안내,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재난정보 전파 등 실제 상황 대응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부서 간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