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군산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도시재생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이뤄낸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도시재생展>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는 등의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재생대학과 더불어 지난해 이당미술관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 ‘열린 군산금요강좌’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알린다.
 
전시회를 둘러본 관람객은 “내가 살아온 세월이지만 무심코 흘려보냈는데 이 자리를 통해 새록새록 생각이 되살아났고 군산에 대한 애정이 더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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