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세관 AEO 전문가 한 자리에 모였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4-09-02 14:30:18

관세인재개발원, AEO 주제로 ‘제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앞줄 가운데)이 2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제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시아 지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 참가국은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18명이다.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A/P) 자격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를 주제로 개최된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WCO 국제표준 및 각국의 AEO 제도를 상호공유하며 글로벌 AEO 동향을 파악하고, AEO 공인기준에 맞춰 직접 심사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무에 적합한 AEO 전문성을 함양하게 된다.

▲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이 2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연수회 중 참가자들과 우리나라 AEO 공인기업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외국 세관과 국내 기업 간 상호 협력 채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앞으로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의 지역훈련센터로서 회원국의 관세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러한 전문가 연수회가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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