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 본격화…안전·교통 대책 집중 점검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23 16:08:59
여좌천·경화역 등 인파 밀집지역 안전관리 강화
3월 27일 개막…10일간 진해구 일원서 개최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창원시가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가동하며 안전과 질서 중심의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 창원시는 23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창원특례시와 경찰·군부대·유관기관 관계자, 축제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행사 추진계획과 안전관리 대책, 교통 대책, 위생 점검 및 바가지요금 단속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좌천, 경화역, 중원로터리 등 축제 기간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행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인력 배치 계획과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중점 점검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구체화했다. 임시주차장 확보와 무료 셔틀버스 운영, 주말 교통 관리 방안 등을 유관기관과 협의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질서 있고 체계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사전 점검 자리였다”며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4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2026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개막 전까지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대표 봄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고 안전한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대형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가 현장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가 올해 축제의 완성도를 가를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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