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구여상에 ‘명상 숲’ 조성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5-08 15:35:42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산림청으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아 대구여상에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한 명상 숲 조성을 마쳤다.

명상 숲은 녹지량이 적은 일선 학교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조성됐으며 남구는 경일여고와 경혜여중, 심인중과 광명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주변 여건과 학교의 시행 의지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대구여상을 선정했으며 숲 조성과 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명상 숲 조성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명상 숲에는 소나무와 회화나무 등 교목류를 비롯해 꽃댕강과 삼색조팝 등 관목류, 애란 등 지피식물을 심었으며 벤치와 벽돌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매년 1개 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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