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림 기자] 교육부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서울, 경기 등에서 밀집돼 있는 고액 입시상담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이 끝난 후 학생·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고액 입시상담 학원의 성행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다가오는 정시모집 일정에 맞춰 성행할 수 있는 입시 상담 학원들의 고액 수강료 징수, 무등록 불법 특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은 해당 교육청과 합동으로 내달 말까지 진행하며, 필요시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교습정지·등록말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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