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에 해군·해병대 AX거점 개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1-06 17:29:55

6일 부산에서 해군·해병대 AX거점(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개소 및 해양 AX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양 AX 비전 선포를 통해 ‘AI로 열어가는 해양강국, 해양수도에서 시작하는 AI 대전환’ 가속
해군·해병대 국방AX 거점 개소식 을 개최했다. 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해군은 6일 오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 해운대구)에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해병대 AX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률 해군참모총장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박종래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해양 AI 및 AX거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주일석 해병대사령관 환영사 △전재수 부산광역시장·박종래 UNIST 총장·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축사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축하영상 △업무협약 체결 △해양 AX 비전 선포 △연구개발주관기관(UNIST) 추진계획 발표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군은 해양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하고,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시험하는 과정도 지원할 수 있다”며 “민·관·군이 함께 발전시킨 AI 역량이 실제 임무에 활용된다면, ‘국민을 지키는 정예해군’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해군과 부산광역시, 방위사업청은 ‘해양 및 함정사업 AX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군을 비롯한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 및 함정사업 AX를 촉진하고,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기여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군·해병대는 AI 기술개발을 위한 체계 운용개념을 검토하고 기술 실증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광역시는 데이터센터 등 해양 분야의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방위사업청은 해양 및 함정사업 분야에서 AI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AI로 열어가는 해양강국, 해양수도에서 시작하는 AI 대전환’을 알리는 해양 AX 비전 선포가 함께 이루어졌다.

해군·해병대 AX거점 개소 관계기관들은 비전 선포를 통해 해양 AI 대전환을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시작해 범국가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UNIST는 AI 기반 전장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등 올해 AX거점 연구개발과제 및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개소식에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현판 제막식을 하며 해군·해병대 AX거점 개소를 축하했다. 

이용태(준장)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부산에 해군·해병대 AX거점이 구축됨에 따라 해군·해병대의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해군·해병대 AX거점이 군의 소요와 민간의 우수 기술을 연결하고 국방데이터를 활용해 AI 공동연구와 실증을 수행해나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해병대는 이번에 개소한 AX거점을 중심으로 민·군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민간의 우수 AI 기술과 해군·해병대 현장의 수요를 연결함으로써 AI·데이터 기반의 국방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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