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바이오·푸드테크 미래 산업도시 도약…기업 유치 기반 마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1-06 17:23:05
기숙사 50실 갖춘 복합문화시설 조성…근로자 정주 여건도 강화
세포배양식품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연구·생산 산업 생태계 구축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바이오·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단지 기반시설에 이어 근로자 정주 여건과 연구개발 인프라까지 연계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토대가 구체화되고 있다.
의성군은 6일 의성바이오푸드밸리 일원에서 ‘의성 미래 신성장산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바이오·푸드테크 중심의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선포식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이 투자와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면적은 22만5천844㎡ 규모다.
산업시설뿐 아니라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뒷받침할 공간도 함께 갖췄다. 의성 워라밸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숙사 50실 등을 갖췄다. 근로자의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해 기업의 인력 확보와 정주 환경 개선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의성군은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연구개발 기반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 기업 활동을 연결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지역 내 기술 축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조성된 기반시설을 실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일이다. 의성군은 기업 입주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시설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입지 여건도 활용해 외부 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최유철 군수는 “산업단지 기반 조성은 의성의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지원과 산업 기반 확충에 힘쓰고, 바이오와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의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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