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미래 푸드테크 산업 이끌 기업 투자유치… 455억 원 규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1-06 17:26:18
세포배양식품부터 단백질 식품까지... 지역 산업 기반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6일 의성 바이오푸드밸리에서 열린 ‘의성 미래신성장산업 비전선포식’에서 세포배양식품 제조기업 ㈜씨위드, 단백질 식품 제조기업 오그래 농업회사법인㈜과 총 4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성 바이오푸드밸리를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두 기업은 총 455억 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83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씨위드는 바이오푸드밸리에 세포배양식품 제조시설을 조성해 한우 배양육 생산에 나선다. 의성군은 2024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관련 산업의 실증 기반을 구축했으며, ㈜씨위드는 특구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왔다. ㈜씨위드는 200억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46명을 신규 고용한다. 2027년까지 6,000L 규모의 GMP 시설을 구축해 연간 400톤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이후 연간 1,200톤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단백질 분말, 쉐이크, 시리얼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55억 원을 투입해 약 5,600평 부지에 제3공장과 생산설비를 조성하고 37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오그래는 경북 성주의 제1·2공장도 단계적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 투자와 지역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산업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유철 군수는 “기업이 의성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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