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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캡처. |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지난 27일 제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먼저 승리를 거머쥔 김다영 2단이 ‘바둑 가족이라 결승전 응원과 조언’에 대한 질문에, 김 2단은 “가족들의 응원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라 특별하게 잘하라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결승2국 준비에 대해서는 “최대한 결승이라 생각 안 하고 편안하게 두겠다”고 밝혔다.
김다영 2단은 아버지 김성래 5단, 언니 김채영 3단과 함께 3부녀 프로기사로 유명하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여수거북선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이 준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기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5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의 제한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지며 결승2국은 12월 4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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