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장애인협회장 “재가 중증장애인들에게 야외나들이 통해 세상을 엿볼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성·자신감 키워주기 위해 행사 열어”
△장학금 전달 △가정지원금 전달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 △대회사·축사·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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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북구 관내 중증장애인 1000명을 북구 덕천동 소재 협회사무실 옆 마당으로 초청, ‘제17회 중증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 행사장에 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앉아 있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김의준 기자]‘오늘은 좋은 날!’
부산 북구지역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2년여만에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를 뒤로 한 채 어깨를 맞대고 봄을 만끽했다.
사단법인 부산북구장애인협회는 29일 오후 북구 관내 중증장애인 1000명을 북구 덕천동 소재 협회사무실 옆 마당으로 초청, ‘제17회 중증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 행사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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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부산북구장애인협회장이 29일 협회 인근 광장에서 개최된 ‘중증장애인 행복한 세상 나들이’ 행사 때 유공자들에 대해 시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장상 등 유공자 시상과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가정지원금 전달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기념물품 배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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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부산북구장애인협회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창우 부산북구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재가 중증장애인들에게 야외나들이를 통해 세상을 엿볼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봄에 세상나들이 행사를 열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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