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북교구본부 봉헌식에서 내빈들이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이날 봉헌식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최양식 경주시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이태근 경북평화대사협의 회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김진영 전 국회의원, 박준현 경북신문 사장, 성호북 선원건설 사장 등 정치, 언론, 종교계 지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주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신라의 천년고도 중심지이며 일찍이 불교가 융성하고 동학창시자 수운 최재우 등 많은 종교지도자를 배출한 지역이다. 또한 실크로드를 통해 타국과의 교역도 번성해 종교와 문화의 교류가 융성했던 역사 깊은 곳이다”며 “새 교구본부 봉헌을 계기로 경주 역사에 걸맞게 하나님의 나라와 문화를 널리 땅끝까지 전파하는 경북교구 본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줄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불국사 회주 성타 큰스님은 축사를 통해 “종교협의회를 중심하고 오랫동안 초종교 초교파 운동을 하면서 가정연합과 오랜 연을 맺어왔다며 봉헌식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최양식 경주시장은 “가정연합이 경주에 큰 둥지를 마련하심에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 경주시도 가정연합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구본부 전경. |
가정연합 경북교구본부 새 성전은 2013년 6월 옛 신라직업전문학교 건물을 매입해 약 1년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해 완공했다.
규모는 대지 3105㎡에 지상3층 총면적 1852㎡이며, 대성전(300석),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종교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경북교구본부 경주가정교회 봉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가정연합은 앞으로 새 성전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평화대사, 다문화가정,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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