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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복지관장인 장곡스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오영균 기자. |
(사)삼천원행복나눔 운영위원회가 지난 28일 대전 서구 탄방동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건강한 겨울나기 의료봉사 및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삼천원행복나눔’은 지난 2013년 사회적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정부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대전지역 소외된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봉사단체 12곳에 매달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삼천원행복나눔 회원들은 하나은행계좌를 통해 한달 3000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효도잔치는 점심식사 제공은 물론 흥겨운 공연과 척추관절, 치아, 한방, 안과진료 등 4개 의료기관 동참한 의료봉사, 미용서비스, 네일아트, 핸드폰 간편수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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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삼천원행복나눔 홍승경 사무국장이 한 어르신에게 음식을 건네고 있다. 오영균 기자. |
행사는 바로세움병원, 바른이치과, 동안미소한의원, 밝은빛안과, 대전맹학교, 장루이다비드, 한국예술종합뷰티교육원, KT 서대전지사의 기부참여와 삼성생명 충청사업부, 미스터베이커리, KT서대전지사에서 떡과 과일 등을 후원했다.
김보영 운영위원장은 “하루 100원, 한달 3000원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3만명의 후원회원이 모집될 때 까지 따뜻한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원행복나눔은 오는 12월 5일 대전역 일원에서 쪽방촌에 거주민들에게 연탄 일만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 해 폐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 100분을 초대해 방한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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