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료원의 취약계층 진료 적자 지원 등 긍정 답변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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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질문하는 심오섭 의원(사진=강원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국힘)이 23일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도 의료원의 필수 의료 관련 적자 지원 등에 대한 필요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김진태 지사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심 의원은 13년째 도 무형문화재 보존ㆍ전승을 위한 전승 지원금 동결과 국가 및 타시도에 비해 부족한 공개행사비 등 무형문화재 지원의 열악함을 지적했다. 전수교육관이 없거나 열악한 무형문화재 단체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공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해당 국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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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에 도정 질문하는 심오섭 의원.(사진=강원도의회 제공) |
공공의료 관련 2028년까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이 6600병상 신설됨에 따른 의료인력 유출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장학제도 등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을 받아냈다. 이밖에 공공의료원의 적자 및 임금 체불 문제와 의료취약계층 진료 관련 발생한 적자에 대해 경기도의 ‘착한 적자’지원 사업처럼 도비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 의료원의 취약계층 진료 관련 적자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50억 원 도비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 방향에 따라 도의 지원 타이밍을 검토하겠다”며 “문화재연구소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했다.
심 의원은 “의료는 현실이고 문화는 미래다. 우리 도의 의료ㆍ문화 정책이 더욱 공고히 정비되어, 도민들의 현실이 행복으로 채워지고 번영하는 미래를 마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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