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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봉 신임 본부장.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제29대 부산소방안전본부장에 소방청 차장인 우재봉 소방정감이 5일 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우재봉 신임 본부장은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이 소방감(일반직 2급)에서 소방정감(일반직 1급)으로 직급 상향 후 첫 본부장이다.
신임 우 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1993년에 소방간부후보생 제7기로 소방위로 임용됐다.
그는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BH 행정자치비서관,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장, 경상북도소방본부장, 소방청 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다양한 실무와 일선 현장경험을 두루 거친 우 본부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추진과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지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영도구 절영로 일대를 찾았다.
그는 소방관서의 긴급구조 대비태세 점검 및 동시 다발성 상황 발생에 따른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한 상황실 근무 인력 보강, 구조장비에 대한 점검을 하고 100% 가동상태 유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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