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 “교육청 정책방향이 학생에 미치는 영향 큰 만큼 교육감의 책임감 당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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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의원. |
12일 오전 10시 부산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서병수 의원은 지역대학의 위기와 거점국립대학의 역할,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조사, 부산 공교육 정상화, 영어상용도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서 의원은 오전에 진행되는 국립대학 및 대학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부산대의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대병원이 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부산교육청을 상대로 ‘다행복학교’ 등 전임 교육감 재임 기간 부산 교육 정책의 문제를 지적하고 부산 공교육의 정상화를 촉구한다.
이어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글로벌 영어상용도시’ 사업에서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평가의 부재로 인한 학력 저하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 실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 청사 이전 계획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 폐교, 도심공동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서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심도있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교육청의 정책 방향이 관할 지역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교육감의 엄중한 책임감을 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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