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최병조 신부)는 20일 수원 화서동 센터에서 ‘2016 글로벌가족페스티벌’을 열고 이주 배경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었다.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축제에서 이주민들은 모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했다.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 ‘다문화 먹거리 장터’, 마술·댄스 공연, 다문화를 주제로 한 ‘가족 골든벨’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이주 배경 청소년’은 다문화 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결혼 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해 본국에서 데려온 자녀), 탈북 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 자녀를 통칭하는 말이다.
센터장 최병조 신부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진심으로 환대할 것”이라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문을 연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위탁형 대안학교’와 ‘이주배경 청소년 예비학교’ 등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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