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례 통해 도서관 역할 변화 조명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도서관이 지식 보관을 넘어 시민 소통과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용인시가 인문학 강연을 통해 그 변화 방향을 짚는다.
경기 용인시는 죽전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인문학 특강 ‘세계의 도서관 문화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이규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도서관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적 발전 사례를 중심으로 도서관 공간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고대 로마의 셀수스 도서관을 사례로 들어 지식을 보존하는 기능에 집중했던 초기 도서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현대에 이르러 시민이 모이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된 과정을 다양한 해외 사례와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핀란드 헬싱키 오오디 도서관, 미국 시애틀 중앙도서관, 서울 별마당 도서관 등 대표적인 건축 사례를 통해 도서관이 ‘도시의 거실’로 기능하며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은 변화 양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여는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죽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죽전도서관 관계자는 “강연 말미에는 미래 도서관의 기능과 시민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도서관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