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 프로그램 마련…주민 참여 확대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전통시장 경쟁력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상인과 주민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형 홍보에 나선다.
서울 중구는 봄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우리 시장 홍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상인들이 주거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시장을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장에는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인현시장, 백학시장과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등 총 16개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봄철 의류, 건어물, 전통 떡 등 시장별 대표 상품과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지원해 소비 편의를 높인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벌룬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1545 도시브랜드’ 포토존을 설치해 내달 개최 예정인 이순신 축제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행사 당일 ‘일일 홍보맨’으로 참여해 각 시장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구는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신중앙시장과 황학시장 일대에서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상인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적치물 정비와 물청소, EM용액 살포 작업 등을 실시했다.
신중앙시장은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올해 아케이드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중구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클린데이’를 정기 운영해 깨끗한 시장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싶은 활기찬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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