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23일까지 여름철 큰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형 공장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장 부지면적이 1만㎡ 이상인 대형 공장 공사 현장 12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관리 상태, 비탈면·토류벽·가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이 포함된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큰 공사 단계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것”이라며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건설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해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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