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BOF)’의 일환으로 ‘2025 BOF 파크콘서트’를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공간인 화명생태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야외 음악 축제다.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감성 발라더로 유명한 케이윌(K.will), 여성 듀오 다비치(Davichi), 그룹 펜타곤의 리더 후이, 감성 발라드로 사랑받는 주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니가 필요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보컬리스트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비치는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실력파 그룹으로, 섬세한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름밤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 외에도 솔로 아티스트 성민, 신예 발라더 강자민 등 지역 및 신인 뮤지션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비-푸드(B-FOOD)’ 코너를 통해 먹거리와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민들이 일상 속 여유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축제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BOF의 메인 공연인 ‘빅앤밴드(Big&Band)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공식 티켓은 멜론티켓(ticket.melon.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올해 BOF에서는 K-POP 아티스트 의상을 중심으로 한 전시·체험 공간 ‘팬덤시티(Fandom City)’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낙동강의 낙조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BOF 공식 누리집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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