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상담회·특별관 운영…공공조달부터 민간 유통망까지 지원
향토기업·베이커리·관광·e스포츠까지…다채로운 체험·할인 행사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대표 소비축제인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진작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CBS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부산 대표 소비축제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 추진에 맞춰 예년보다 규모와 내용을 확대했다.
역대 가장 많은 187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부산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9개 특별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부산명문향토기업관을 비롯해 올해 처음 마련된 수산물직거래장터와 베이커리로드, 녹색제품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산사회적경제기업관, 동백상회관, 스타소상공인관, 부산관광기업관, 부산우수가구관 등도 마련돼 지역 우수기업과 브랜드를 소개한다.
지역 대표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부산 커피 브랜드 '영커피', 베이커리 브랜드 '부산당'과 '라푀유', 해리단길 편집숍 '루프트맨션', 미쉐린 가이드 선정 비건 레스토랑 '아르프'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구단인 BNK 피어엑스도 참여하며, 캠핑용품 브랜드 테블러는 행사장 내 캠핑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장에서는 뷰티·패션, 건강, 리빙·인테리어, 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판매와 함께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구매 고객 현금 쿠폰 증정, 맛집 유튜버 '츄릅켠' 협업 굿즈 이벤트,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드로잉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하는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는 공공기관 구매 상담뿐 아니라 소상공인 유통 플랫폼 MD 상담, 중소기업 마케팅 구매 상담, 소모성 자재(MRO) 구매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해 공공조달과 민간 유통망을 연계한 판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관련 정보는 부산브랜드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에서 만들고 성장한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와 기회를 만드는 지역기업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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