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대 400만 원 이자 지원…출산 시 최대 10년 연장
2분기 400세대 선정…부산은행 모바일 앱 접수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전세 부담을 덜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는 주거 지원이 다시 추진된다.
부산시는 신혼부부의 전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2분기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0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6300세대 이상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임차보증금 대출 시 최대 연 2.0%의 이자 지원을 받아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임신·출산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된다.
대출은 부산은행이 임차보증금의 9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취급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이번 2분기 모집 규모는 400세대이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4월 15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낮추는 정책은 결혼과 출산 환경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 실질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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