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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최근 청주 산부인과, 창원 요양병원, 서울 고시원 등 연이은 화재발생에 따른 재발방지 및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기동점검을 병행한 긴급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산부인과·산후조리원 14개소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규모가 큰 대상에 대해서는 불시기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에 대해 관계인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후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요청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화재 사망사고(서울 소재 00고시원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고시원에 대해서는 간이스프링클러 관리실태 등 일제점검을 통해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안전지도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최근 화재 사례를 통해 소방시설 정상작동과 신속한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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