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사·유튜브 운영자 등 전문가 초청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영유아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여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 ‘내 아이 영어교육 학부모 특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은 EBS 강사, 인기 콘텐츠 채널 운영자, 저서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는 8월 30일로, EBS 인기 강사이자 '비주얼 씽킹 초등 영문법' 저자인 김지원 강사가 ‘유·초등 영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는 학부모가 자녀 영어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교육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9월 27일에는 유튜브 채널 ‘혼공TV’(구독자 15만 명) 운영자인 허준석 강사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4스킬즈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실천 가능한 교육법을 소개한다. 10월과 11월 강연자는 추후 공개된다.
참여는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이나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영유아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 대상 원어민 회화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운영 ▲영유아 영어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 ▲부산형 영어 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즈(English Waves)’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상반기에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세계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부모의 이해를 높여 지역 아이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걱정 없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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