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산 북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지역 곳곳에서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한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부정선거감시단은 ‘부산북구을 부정선거감시단’(공동단장 배경렬 변호사, 김태희 북구의원) 주도로 구성되며, 불법선거운동을 24시간 감시·적발하고 제보가 접수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감시단 활동을 전담하는 ‘24시간 불법선거 현장감시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유권자들의 실시간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 대응을 체계화한다.
감시센터는 선거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탕으로 부정행위 차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다음과 같이 3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골목골목 감시단과 신속대응 감시단, 북구을민주파출소로 구성돼 있다.
감시단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기를 포함한 선거 전 기간 동안 금품 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 모든 부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지 한 명의 후보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정의롭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세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돈이 아닌 민심이 이기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부정선거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신고는 ‘24시간 불법선거 현장감시센터’나 이메일(park.32tr@gmail.com)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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