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4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보정동 카페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도내 시·군의 특색 있는 골목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는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용인시는 이번 공모에 ‘BOCA 커피길 투어코스 여행’을 주제로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정동 카페거리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카상점가상인회장은 “커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보정동 카페거리가 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는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시민과 청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커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골목 관광이 정착되고, 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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