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1조8545억원을 징수해 목표액을 1545억원(9.1%)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울산시는 지방세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방세 증가는 부동산 거래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 이끌었다. 주택 매매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로 취득세는 목표액 대비 457억원(12.5%) 늘어난 4109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와 성과상여금 지급 확대에 힘입어 지방소득세는 131억원(27.0%) 증가한 4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연도 체납액 징수도 성과를 냈다. 체납액은 목표액 대비 63억원(43.8%) 증가한 207억원을 징수해 전체 세수 확대에 기여했다.
울산시는 세입 증대를 위해 대규모 택지 개발 관련 기획 세무조사와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일제 점검, 합성니코틴담배에 대한 담배소비세 과세 추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추진과 기회발전특구 내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 등 제도 개선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출국금지,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체납 차량 단속 등 강력한 징수 활동과 카카오톡 체납 안내문 발송, 공영주차장 체납 차량 영치 체계 확대 등 징수 기법 고도화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석유화학 경기 부진과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지방세 징수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세원 발굴과 불공정 누락 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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