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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관박물관이 내달 1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소두방 만세 바람'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시립박물관 산하 정관박물관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로 '소두방 만세 바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일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삼일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관박물관이 소재한 기장군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전국에 알리고자 정관박물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삼일절과 태극기 ▲기장의 만세운동 ▲태극기 그리기 ▲순국선열에 대한 편지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소두방 만세 바람 - 일제에 맞선 기장사람들' 활동지를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에게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재료도 제공한다.
행사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어린이 200명에게 활동지와 만들기 재료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를 받은 어린이들은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활동지를 학습하고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바람개비를 만들어보며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정관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삼일절 행사기 때문에 소규모 인원에 한정된 수업보다는 최대한 많은 어린이에게 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료 배부를 선택했다”며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태극기가 소두방을 가득 채우고, 어린이들의 마음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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