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학생 학업 지원·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이기윤 단북면 전 명예면장이 지난 15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GK에셋 주식회사 대표인 이 전 명예면장은 2008년부터 약 16년간 단북면 명예면장을 맡아 지역 발전과 주민 지원 활동에 참여했으며, 2015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의성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 1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기부를 이어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연세의료원에 폐암 신약 개발과 중입자 치료기 구입, 미래관 건축 등을 위해 총 30억원을 후원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의성군에서 서울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540여㎞를 도보로 이동한 뒤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로터리 장학금과 한국체육대학 발전기금 등에도 참여했으며, 지난해 의성지역 산불 발생 당시에는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의성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인재 육성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전 명예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한 만큼 미래 세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큰 뜻을 전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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