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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세계유산등재 2주년을 기념해 19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과 최종호 백제문화제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중 씨에 대한 공주시·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가 고향인 김재중 씨는 2003년 데뷔, 지난 14년간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의 중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군 복무 중 팬들을 위해 미리 작업해 둔 곡들을 담은 정규 2집 ‘NO.X(녹스)’를 발매, 1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전세계 아이튠즈 39개국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트라이앵글’을 통해 ‘2014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 출신의 한류 원조 인기가수인 김재중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제63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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